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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일보 1020] 폐광 유출수 지하수 오염 상주 은척면 하흘리 농가 대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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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898
    • 등록일자 : 2003.10.20

  • 상주시 은척면 하흘리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51)가 양계장 위쪽 폐광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닭 사육에 필요한 물을 못구해 큰 낭패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폐탄광에서 흘러나오는 붉은색을 띤 물의 오염 정도가 폐광 아래에 있는 논의 옹벽을 모두 붉게 변색케 할 정도로 심각해 이 일대에서 식수로 사용할 물을 구할 수가 없는 실정에 놓였다는 것이다.

    박씨는 “닭사육을 위해 관정을 뚫었는데 악취가 풍겨 관정을 폐쇄했다”며 “폐광 갱도내에 철제기구가 그대로 매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박씨는 “녹물이 오염된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되는데도 행정당국에서는 계속 이상이 없다고만 주장하고 있다”며 “지표수뿐만 아니라 지하수에 대해서도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장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갱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철분(기준치 10㎎/ℓ이하)과 수소이온농도지수(PH 기준치 5.8)가 각각 0.34㎎/ℓ과 PH6.5로 나타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에는 폐광지역 지하수에 대한 관리지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주=김성대기자  
    sdki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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